서천 귀어귀촌인과 지역주민 ‘우리는 하나’
서천 귀어귀촌인과 지역주민 ‘우리는 하나’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6.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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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 어울림 한마당 열려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귀어귀촌 일번지, 수식어를 달고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천군이 귀어귀촌인들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 지난 29일 열린 '서천귀어귀촌인 지역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노박래 서천군수, 이상학 서천군귀어귀촌센터장을 비롯해 귀어귀촌인,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서천군귀어귀촌센터는 지난달 29일 ‘서천군 귀어귀촌인·지역민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충남 서천군 서면 월하성길에 위치한 서울시서천연수원 창의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 노박래 서천군수, 이상학 서천군귀어귀촌센터장을 비롯해 귀어귀촌인,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센터장의 인사말과 노 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이번행사에서 귀어귀촌인과 지역민들은 난타, 밴드, 에어로빅, 오카리나, 색소폰 공연을 통해 지금까지 가꾸어온 실력을 여과없이 뽐냈다.

이어서 오후 8시부터 참가자 만찬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서천군을 제2의 고향으로 결정한 서로의 성공적인 정착에 대해 격려하고 축하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3년간 귀어귀촌한 도시민들이 60여 명에 육박할 정도로 서천군이 귀어귀촌 인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어귀촌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서천 어촌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지원해 주실 것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노 군수는 “앞으로도 많은 도시민들이 우리 군으로 귀어귀촌할 수 있도록 어촌마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서천귀어귀촌인의 에어로빅 공연 장면

이번 행사는 귀어귀촌인, 어업인, 수산관련사업자, 관계기관 간 친목과 우의를 탄탄하게 다지고 현장의 정보를 교류·소통함으로써 수산공동체의 친밀감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또한 공동체간의 화합을 도모해 수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동기부여가 됐다는 긍정적인 시선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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