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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수협중앙회 신임 상무,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발판 되고파”수협내 '최초’, ‘유일’이라는 수식어 달고 다니는 여성 집행간부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8.05.04 11:30
  • 호수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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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상무. ⓒ박종면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지난달 18일 인천시청 앞에서 선갑도 골재채취예정지 지정 절차 중단을 촉구하는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와 시민사회단체의 시위와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를 주관한 이는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다. 

강신숙 상무는 지난 3월 28일 상임이사 임기를 마치고 자리를 옮긴 집행간부다. 집행간부는 개정 수협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 강 상무는 수협중앙회 최초의 여성 집행간부다. 

사원 시절, 대리가 되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그는 늘 ‘최초’, ‘유일’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화제의 인물이었다. 그는 1979년에 수협중앙회(신용부문)에 입회해 최초의 여성 지점장,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강남지역금융본부장, 마케팅본부장(부행장) 등을 지냈다. 2013년에는 수협은행 최초 여성 임원으로 선임됐다. 2016년 3월부터는 지도경제 부문 상임이사를 맡았다. 

상임이사에서 상무로 자리를 옮겼지만 업무에 일관성이 있다. 회원지원부, 상호금융부, 공제보험부, 정책보험부, 자금운용부에 신설 어촌지원부까지 관할하는 업무가 추가됐지만 업무 이질성은 없다. 그는 상임이사 시절 바닷모래 채취 중단과 전국 상호금융 심사역을 배치해 자산 건전성을 높이는데 일조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무엇보다 지난 상임이사 임기 동안 해마다 흑자가 늘어나더니 지난해에는 수협 사상 최고 당기순이익이 난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특히 전문성을 자랑하는 상호금융 부문에서는 역대 최대인 1,666억 원의 당기순이익이 났다. 연체율 또한 최저를 이루는 기록을 세웠다. 

강 상무는 “19세에 수협에 들어와 39년 간 안 달아본 직책이 없지만 재밌고 사명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협동조합 수익센터인 상호금융에서 이익을 내 경제쪽에 도움이 되게 하고, 당당한 회원조합, 신뢰받는 수협이 될 수 있도록 회원조합을 지원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소관 업무 최대 과제 중 △바닷모래 채취 전면중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립 저지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를 우선 순위로 꼽았다. 그는 “해상풍력발전의 경우 전문가도 별로 없고 외로운 싸움이 되겠지만 최대 목표인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발판이 되고 싶다”고 피력했다. 강 상무의 임기는 2020년 3월 27일까지 2년이다. 

박종면 기자  frontie@hdh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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