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리스 해사 공동 세미나서 KR, DSME 호평
한국-그리스 해사 공동 세미나서 KR, DSME 호평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4.26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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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업계서 최신 기술 선도할 것”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마셜제도 선박등록처(The Marshall Islands Registry)가 주관한 한국 해사업계 공동 세미나(Marshall Islands Registry and Korean Industry Stakeholder Joint Seminar)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안영집 주그리스 대사와 TSAKOS 등 그리스 주요 해운회사, 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 지난 26일 마셜제도 선박등록처와 한국 해사업계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에서 한국선급 관계자가Global Sulphur Cap 2020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 한국선급은 오는 2020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Global Sulphur Cap 2020) 관련 최근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현대미포조선과 한국선급이 공동 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Project, JDP)로 수행한 캄사르막스(KAMSARMAX) 벌크선 디자인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LNG선의 최신 BOG (Boil-off Gas) 취급 기술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고, IRI(International Registries, Inc.) 관계자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한국선주상호보험(Korea P&I)과 코리안리가 이날 세미나에서 자사 서비스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형철 KR 사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선박 황산화물 규제 등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선급은 앞으로도 해사업계에서 최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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