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세계5대 도시 반열에 올려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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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부
  • 승인 2011.03.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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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경영인클럽,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강연

지금은 ‘성장’과 ‘생산’에 주안점 둬야

21세기경영인클럽(회장 김동욱, 전 국회재경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 조찬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민선5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를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의 원년으로 삼고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 시장은 “그동안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에 이어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등 서울시의 비전과 철학이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라며 “이러한 변화 속에 이뤄낸 ‘글로벌 Top10’의 신화를 이제는 ‘글로벌 Top5’로 이어가야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민선4기부터 6대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해왔으며, 앞으로 대도시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서비스, 금융, 관광·컨벤션 등 지식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IT융합, Bio메디컬, 녹색산업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스마트 기술을 육성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비율 추이로 봤을 때 생산·소비력이 최고점에 달한 상황으로 ‘성장’과 ‘생산’에 주안점을 둬야할 시기”라며 “서울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힘을 실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오 시장은 최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간의 논란이 되었던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전면무상급식은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통일한 혜택을 나눠주는 ‘현금 나눠주기식’ 과잉복지이고,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상급식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부터 우선적으로 챙겨나가는 ‘점진적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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