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업계 ‘별’이 지다…한국선급 박범식 회장 운명
해사업계 ‘별’이 지다…한국선급 박범식 회장 운명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10.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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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박범식 회장

한국선급(KR) 박범식 회장이 10일 운명했다. 향년 63세.

1953년 11월 6일생인 박 회장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한국선급 제22대 회장을 맡아왔다. 최근 박 회장의 지병 악화로 한국선급은 지난 7일부터 김종신 전략기획본부장(전무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박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해운경영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범양상선 해사본부장, 윌슨코리아 손해보험중개(주) 대표이사를 지내고 지난 2006년부터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박 회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회장을 맡아 여객선 사고방지 시스템 강화와 온화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차혜영 여사와 장남 박은호, 차남 박현호가 있다. 빈소는 부산성모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문의 051-933-7480(장례식장), 070-8799-8011(한국선급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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