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투자설명회’ 11일 개최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투자설명회’ 11일 개최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07.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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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인도 투자사업, 극동지역 수산 클러스터 등 소개


해운물류기업이 해외진출을 위해 필요한 해외사업 및 투자 정보와 관련 기업·기관 간의 교류를 지원하는 투자 설명회가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은 해수부 주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관으로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0회 해외물류사업 투자 설명회’ 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항만 및 항만배후부지 개발 관련 물류사업과 극동러시아의 콜드체인 사업을 소개하고, 한중FTA에 따른 중국 콜드체인시장 진출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지역개발과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도입한 특별경제구역(SEZ)제도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SEZ사무국 관계자가 국제허브항으로 개발 예정인 비퉁SEZ를 중심으로 제도와 개발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인도의 공업화된 주로 손꼽히는 마하슈트라주에 위치하여 배후권역의 물동량이 충분한 것으로 추정되는 디기항만 개발사업도 소개된다.

비퉁 SEZ는 수산, 농업 및 물류 분야가 주력분야로 냉동냉장창고 및 가공공장 등의 진출이 기대되고 있는 지역이며, 항만운영사인 DPL(Dighi Port Limited)이 2052년까지 개발 및 운영권을 보유하는 디기항만은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또한 러시아 캄차카주, 사할린주, 연해주 등에 수산물 냉동냉장창고, 명태 필렛 가공공장, 냉동수산물 가공공장 등을 설치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극동지역 수산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극동러시아 수산물 물류센터 진출사업과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방안을 발표한다.

신선식품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한중 FTA와 중국 콜드체인시장 진출방안에 대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국제물류연구실장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해외 물류사업 투자 설명회는 2011년부터 매년 두 번씩 열리며 미국, 중국, 베트남 등 36개국의 65개 해외진출 유망사업과 투자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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