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균주 및 잔류 문제, 다양한 수산용 항생제 대체재 연구 필요
항생제 내성균주 및 잔류 문제, 다양한 수산용 항생제 대체재 연구 필요
  • 수산과학원 전략양식부생명공학과 안철민 과장
  • 승인 2016.05.03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용 항생제 대체 소재 개발>
‘항균펩티드’ 상용화 위한 연구단계, ‘프로바이틱스’ 양식장 사용 중


지난 수십 년간의 노력으로 양식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량사육방식이 가능해져 양식생산량은 급격히 증가했으나, 높은 생산량을 위해 사육밀도가 높은 밀식이 만연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양식생물의 스트레스 증가, 면역력저하, 질병 발생률이 증가하게 됐으며 이는 최근 자주 발생하는 대량폐사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식어가에서는 다양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됐다. 초기에는 항생제의 사용으로 피해가 감소하는 듯 했으나, 지속적인 항생제의 사용은 폐사율의 증가로 이어지게 됐고, 곧 항생제의 사용량과 빈도 및 사용법의 다변화를 야기하게 됐다.

결국 항생제의 사용량이 점점 증가하면서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병원균이 등장하고 내성균주의발생 빈도와 종의 수는 점차 증가해 슈퍼박테리아와 같은 내성균주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됐다.

또한 이와 관련 양식수산물에 대한 항생제 잔류라는 문제는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식품안전과 국가 공중보건이 위협받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고, 나아가 수출용 수산물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항생제의 경우, 첫째는 주로 사료 또는 사료첨가제로 투입되는 예방목적(Prophylactic purpose)의 항생제이고, 두번째는 질병 등에 감염 또는 증상을 보일 때 사용하는 치료목적(Therapeutic purpose)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수산용 항생제의 경우 매년 사용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유럽, 북미지역 및 일본 등의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사용량이 많은 실정이다. 효과적으로 사료 내 항생제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통한 실효를 거두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항생제를 대신할 수 있는 항생제 대체재의 개발일 것이다. 본 기고에서는 수산용 항생제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는 생물학적인 수산용 항생제 대체재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6년 5월호(통권 553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