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선·역무선 182척, 해경정비정 17척 동시 접안 가능한 시설 조성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이 지난해 5월 외곽시설 축조공사 착공에 이어 계류시설 축조공사를 시작하며 본격화되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여수신항 대체 항만 건설을 위한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의 계류시설 축조공사를 10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여수신북항 계류시설 축조공사는 60개월 동안 총공사비 1,128억원을 투입해 접안시설 1,202m, 배후부지 6만 5,700㎡, 친수시설 1만㎡를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관공선 및 역무선 182척, 해경경비정 17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여수해수청은 여수신북항이 완성되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라 여수·광양지역 11개 장소에 분산 배치된 관공선, 역무선 등이 여수신북항으로 통합돼 광양만권의 항만 종합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