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르네상스, ‘해양연맹’이 열어간다
해양 르네상스, ‘해양연맹’이 열어간다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03.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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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총회 및 해수부 장관 초청 간담회 개최



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오거돈)은 지난달 2일 뉴국제호텔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와 더불어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과의 신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해양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실천 과제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의 사업계획들을 공유했으며, 새로운 부총재와 이사 6명 신규임명 인준 및 자문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이 의결됐다.

이번 총회를 통해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이 부총재로, 신임 이사로는 △울산항만공사 강종열 사장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강영실 이사장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오신기 이사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서병규 원장 △동의대학교 김가야 교수 △아론비행선박산업(주) 조현욱 대표이사가 정식 위촉됐다.

정기 총회에 이어진 해수부 김영석 장관 초청 신년간담회는 바다를 둘러싼 해양영토, 항만, 해사, 극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적인 건의를 할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해수부 김영석 장관은 참석자들의 질문과 요청에 하나하나 답변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해양연맹 오거돈 총재는 “해수부 장관님이 사단법인 행사에 직접 참석해주셨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해수부와 민간단체가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제 해수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시기라 생각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이 확충되고 있는 만큼, 오랫동안 장관의 자리에서 힘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은 “올해는 해양수산부 출범 20주년으로 어느 때보다 실력을 갖춘 해수부의 구성원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대항해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이 자리에서 해양연맹이 해수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눈 또한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든든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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