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말련 교두보 삼아 GCC 국가 할랄시장까지 확대해 나아가야
인디, 말련 교두보 삼아 GCC 국가 할랄시장까지 확대해 나아가야
  • 수산과학원 할랄수산식품기술지원센터 박희연 박사
  • 승인 2015.06.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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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전략 필요한 지역별 할랄시장 진출 전략
Special Thema ① 수산식품의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추진방안


블루오션…문화적 특성 맞는 타깃마케팅 전략 수립 우선

최근, 대통령의 중동지역 순방을 계기로 할랄식품에 대한 국내식품산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할랄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할랄식품(Halal Food)은 이슬람율법에 따라 제조 및 유통되는 식품으로 무슬림은 할랄식품만을 먹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세계 무슬림 인구는 2014년 현재 약 18억 명으로 세계인구 4명 중 1명이 무슬림이라고 할 수 있으며, 2030년에는 2010년 대비 약 35%로 증가해 22억 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Jafari and Scott, 2014).

또한 오일머니(oil money) 등 자원이 풍부한 이슬람국가들의 경제성장률도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어 할랄식품에 대한 소비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도 세계 할랄식품의 시장규모는 1조 880억 달러로 세계 식음료시장의 16.6%를 차지하고 있다.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에 의하면 이는 2018년에 1조 6,260달러로 성장해 세계 식음료시장의 17.4%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따라서 할랄식품 시장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려나가고 있다. 할랄식품은 분명 우리나라에게는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 틀림이 없다. 다만, 절호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무슬림 시장의 특성을 사전에 면밀하게 분석해 수출국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5년 7월호(통권 543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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