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 찾아 상인 격려하고 애로 청취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소비심리로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일요일인 14일 오전 노량진 수산시장에 도착한 유기준 장관은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유 장관은 “메르스 확산을 막을 테니 조금만 참아주세요.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또 유 장관은 노량진수산시장에 위치한 식당에서 중도매인조합장, 출하주협의회장, 부류별상우회장 등 노량진시장 관계자들과 회로 오찬을 함께 하며 메르스와 관련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공노성 수협 지도경제 상임이사, 문경화 노량진시장 현대화사업본부장, 정상원 수협노량진수산시장(주) 대표 등 수협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시장 상인들은 “메르스 공포로 각종 모임이 취소되고 대중이 많은 곳에 가지 않으려는 심리 때문에 수산물 소비가 평소의 60% 가량 감소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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