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양폐기물 5,109톤 정화 계획, 50톤급 어항관리선 건조 예정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지난 12-13일, 어항관리선 선장 및 기관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도 어항관리선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2015년도 어항관리선 운영계획 및 성과목표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신설된 선박안전관리시스템(AIS, 무인기계경비)에 대한 운용요령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선박안전관리시스템(AIS)은 해상에서 선박의 위치, 속도 등 안전관리정보를 지상통제국에 자동 송수신하는 장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어항관리선에 설치돼 해난사고와 긴급 비상상황 등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어항관리선은 총 10척으로 15톤급 7척, 99톤급 1척, 133톤급 1척, 134톤급 1척이다.
어항관리선 10척으로 1척당 총 120일 출동해 180개의 국가 및 지방어항을 정화하고 있으며 올해 해양폐기물 5,109톤을 정화할 계획이다. 또한 운항 및 정화능력 증강을 위해 50톤급의 어항관리선이 건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