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가두리 이용한 양식단지 구축, 규모의 대형화 필요
신개념 가두리 이용한 양식단지 구축, 규모의 대형화 필요
  • 수산과학원 정성재 해양수산연구사
  • 승인 2014.12.02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부가가치 창출 위한 양식산업, 외해가두리 양식에 길을 묻다
Special Thema ② 국내 외해양식 현황과 외국사례를 통해 본 발전과제

내파성 외해가두리 자연재해에 취약

국내에 시설된 가두리는 내만과 외해에 따라, 국내에서 제작된 것과 외국에서 수입된 제품을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내파성 가두리는 동, 서, 남해의 각 연안에 다양한 형태로 시설돼 있다. ‘내파성’ 가두리의 형태는 PE 파이프를 파이프끼리 또는 파이프와 부품 등을 맞대어 가열하는 열융착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형태는 대부분 사각형과 원형이다. 가두리의 시설수심은 15~32m가 일반적이며, 시설면적은 대부분 1~5ha이다.

내파성 외해가두리

1) 내파성 외해 가두리
주요 양식 대상종은 참다랑어, 고등어, 조피볼락, 돔류 등으로 치어를 입식해 약 500그램까지를 키워서 출하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내파성 가두리도 먼 바다의 파도에 노출된 지역이나 심한 조류가 있는 서해안에서는 파랑에 의한 피로하중 증가와 조류로 인해 계류로프가 결속되는 가두리 구조의 모서리 부위가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관리비용이 저렴하고 고정된 시설이므로 양식시설 만족도는 높은 편이나 태풍이나 적조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2) 외해용 수중식 가두리
국내에 시설된 외해가두리는 제주도와 거문도 지역이다. 외해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빠른 조류와 거친 해양환경특성을 두 지역 모두 가지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시설한 가두리를 살펴보기로 한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연구용으로 개발한 외해가두리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4년 12월호(통권 536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