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끼리조개 인공종묘 생산, 강원도 연안 방류
지난해 코끼리조개 인공종묘 생산, 강원도 연안 방류
  • 남명모 박사 / 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 승인 2014.12.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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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생산량 전무…대량 종묘생산 연구 뒤따라야

경제발달로 소득이 증가하면서 고급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어획기술도 고도로 발달하면서 자원이 급감한 종이 많다. 코끼리조개도 예외는 아니다.

코끼리조개는 1980년대부터 동해안에서 많이 잡혔으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2000년대에는 씨가 마를 정도가 되어 고압분사기의 사용을 금지하고,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채취를 금지하게 되었다. 통계상으로는 1996년 176톤으로 최고 생산량을 기록한 후 생산량이 극감해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생산량이 전무한 실정이다.


코끼리조개는 500g 내외의 대형패류로서 크기가 크고 성숙한 개체는 식용가식부가 아주 많고 향과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하여 양식 대상종으로 개발 가치가 매우 크다. 특히 수관부가 크게 발달했는데 이 수관부를 횟감이나 샤브샤브로 먹으면 육질이 쫀득하고 사근사근 씹히는 질감과 혀로 느껴지는 은근히 달짝지근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4년 12월호(통권 536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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