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항만 물류정보 공유서비스 대폭 확대
한·중·일 항만 물류정보 공유서비스 대폭 확대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1.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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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3개항·中7개항·日5개항에 대한 입출항 정보 제공
컨테이너 이동정보 공유 서비스도 추가

운송업체의 배차관리, 화주의 창고·재고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중·일 간 항만 물류정보 서비스’가 확대돼 수출입 물류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은 오는 17일부터 한·중·일 간 물류정보를 공유하는 항만을 확대해 인터넷 시범 서비스(http://www.spidc.go.kr)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선박의 입출항 정보를 공유하는 항만은 △한국의 경우 부산항 1개항에서 인천항, 광양항이 추가되고 △중국은 닝보항, 저우산항 2개항에서 잉커우항, 웨이하이항 칭다오항, 옌타이항, 원저우항 등이 추가돼 7개항으로 확대되며 △일본의 경우 도쿄항, 요코하마항 2개항에서 고베항, 오사카항, 가와사키항이 추가된 5개항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한국의 부산항, 중국의 닝보항, 일본의 도쿄항, 요코하마항에 대한 컨테이너 이동정보도 신규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한·중·일 3국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13차 동북아시아 물류정보서비스 네트워크(NEAL-Net) 전문가회의’에서 컨테이너 이동정보 공유 항만을 확대하기로 합의해, 내년 3월부터 한국은 인천항과 광양항, 중국은 롄윈강항과 원저우항, 일본은 오사카항, 가와사키항, 고베항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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