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바다 최고위과정 총원우회 "해양 전문가 국회 입성" 촉구
고려대 바다 최고위과정 총원우회 "해양 전문가 국회 입성" 촉구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4.03.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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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국가지만 국회 내 걸맞은 해양 전문가 없어

[현대해양] 국회 내 해양 전문가 부재가 국내 해양산업 발전에 한계를 가져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해운·조선·물류·수산 최고위과정(이하 바다 최고위과정)' 총원우회(회장 김현 변호사)는 오는 4월 총선에서 해양 전문가의 국회 입성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지난 1일 발표했다.

바다 최고위과정 총원우회는 성명서에서 "우리나라는 육지면적의 4.4배 바다를 보유하고 있고, 인구 27.5%가 연안 지역에 살고 있으며, 무역의 99.7%를 해운에 의존하고 있는 등 해양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에 바다를 제대로 아는 해양 전문가의 공백이 해양산업을 국가중추산업으로 발전하는데 한계를 보여 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해양산업을 제대로 이끌어갈 역량 있는 해양 전문가를 많이 선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내 해운·조선·물류·수산업계 최고 경영자들이 고려대 바다 최고위과정을 통해 지식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 과정은 현재 5기까지 마쳤고,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고려대는 오는 6일 바다 최고위과정 6기 입학식을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해운·조선·물류·수산 최고위과정 총원우회 '성명서'.
고려대학교 해운·조선·물류·수산 최고위과정 총원우회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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