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
포항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11.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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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연어로 스마트양식 시장 선도한다”
포항시는 지난 7일 장기면 금곡리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의 국산화를 위한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로즈마틸슨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참사관,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축하했다.

[현대해양] 포항시가 세계 60조 원 연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지난 7일 장기면 금곡리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의 국산화를 위한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로즈마틸슨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참사관, ·도의원,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 김재환 구룡포수협 조합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28,570규모에 연어 양식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195,570규모의 배후부지를 조성해 연어양식, 가공처리시설, 사료공장 등의 양식 산업을 아우르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214월에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111월에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투자 및 기술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연어 양식 시험시설이 구축되면 연간 1,000톤의 연어를 생산할 수 있으며, 배후부지가 완공되면 연간 1만 톤, 1300억 원의 연어를 국산화해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국내 첨단양식분야의 선도자로 청년 일자리 창출, 동북아시아의 연어 수출을 견인할 것이라며, “포항에서 양식된 연어가 국내는 물론 세계로 수출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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