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갯벌의 블루카본 IPCC 국제인증을 준비하기 위해 국제 세미나 'The First Seminar on International Recognition of Tidal Flat as Official Blue Carbon'가 열린다.
오는 11일 해양수산부 주최, 블루카본사업단 주관으로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2층 샴페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이기택 녹색성장·국제협력 분과위원, 정도현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신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과장, 최형욱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정보관리팀 팀장, 블루카본사업단의 김종성 단장, 권봉오·김승도 교수, 그리고 Kiyoto Tanabe(키요토 타나베) IPCC TFI 공동의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키요토 타나베 공동의장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결정을 위한 국제 표준 방법론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IPCC TFI의 총책임자로, 2019년에 개정된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지침의 총책임자로 활동했으며, 향후 IPCC 의장 후보로 거론될 수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주제발표는 권봉오 국립군산대학교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의 '한국 블루카본 연구현황', 최형욱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팀장의 '국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MRV 시스템', 키요토 타나베 공동의장의 'IPCC 탄소흡수원 공식 인증절차'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김승도 한림대학교 환경생명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자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블루카본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키요토 타나베 공동의장 등의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지침에 관한 정보를 듣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