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 수협중앙회 신임 대표 “늘 상생 협력의 자세로 임할 것”
김기성 수협중앙회 신임 대표 “늘 상생 협력의 자세로 임할 것”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03.24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신임 대표이사
김기성 수협중앙회 신임 대표이사

[현대해양] 수협중앙회 신임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에 김기성 전 기획 담당 부대표가 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24일 본부 독도홀에서 열린 2023년 제61기 정기총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김 전 부대표를 신임 지도경제대표이사로 선출했다.

김기성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자격검증과 면접 등을 거친 후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추천됐다. 김 신임 대표는 1966년생으로 강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대표는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조합감사실장, 총무부장, 어업정보통신본부장, 기획부장, 연수원장, 경영전략실장, 지도 담당 부대표, 기획 담당 부대표 등을 지냈다. 그는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수협중앙회의 기획·지도·전략 등 사업 전반에 능통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김 대표는 교육·지원, 경제, 상호금융, 공제보험 등 수협중앙회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대표는 항상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중앙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대표 선출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대표 선출에 앞서 6가지를 약속했다. 첫째가 어업인과 회원조합이 중앙회의 존립 근거이자 존재 이유라는 점을 중앙회의 정책 결정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 자원배분에 있어 좀 더 어려운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지원하고, 어업인·회원조합과 상생하고 협력하는 중앙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수협법상 회장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것. 이는 회장이 어업인의 대표로 어정활동과 어업인 권익보호 활동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 보좌하고 지원토록 하겠다는 뜻이다.

셋째는, 대외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소비부진 문제, CPTPPFTA 통상정책 문제 등 각종 현안 등에 대해 해양수산부 국회 등과의 대외활동에 저극 나서겠다는 뜻이다.

, 그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수산물 홍보를 체계적으로 시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젊은 세대의 직장문화를 과감하게 도입하고, 연령과 전공 등 인적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대해 젊은 세대를 포용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김 대표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년간이며 연임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