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경영인 육성·귀어귀촌 활성화·수산고 특성화 등
다양한 정책으로 젊은 인력유입 추진
수산업경영인 육성·귀어귀촌 활성화·수산고 특성화 등
다양한 정책으로 젊은 인력유입 추진
  • 해수부 박승준 소득복지과장
  • 승인 2014.09.0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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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의 늪에 빠진 어촌, 탈출법은 없나?
Special Thema ① 어촌 고령화 해결방안

어촌 고령화 속도가 전체 인구 고령화 속도보다 빨라

2000년대 들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고령 인구의 비중은 높지 않으나 고령화의 속도가 급격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서는 아래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경우 2005년에 고령화 지수가 9%, 2010년에는 11%에 달해 2017년에 고령사회에 진입,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기서 고령화 사회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고령사회란 14%를, 초고령 사회란 20%가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의 경우에는 현재 그 진행의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1999년부터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있으며 어촌 또한 2006년에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어촌의 경우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진행되는데 약 20년이 걸렸는데 전체인구의 고령화 속도의 경우 26년으로 예상되어, 어촌의 고령화 속도가 전체 인구의 고령화 속도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 발굴·지도

여기서는 가장 먼저, 어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산업경영인 육성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수산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지도하고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립경영을 촉진시켜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산업경영인은 3단계로 구분되는데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 우수경영인으로 나눌 수 있다.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3조제2호 나목에 따른 어업인으로서 어업인후계자로 일련의 자격을 갖춘 자를 매년 해수부에서 선발하고 있으며, 전업경영인 또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3조제2호 나목에 따른 전업 어업인으로서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이 경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선도 우수경영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3조제2호 나목에 따른 어업인 및 전업 어업인으로서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혹은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이 된 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4년 9월호(통권 533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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