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차기 수협은행장에 강신숙 수협중앙회 부대표(상무)가 내정됐다.
수협은행은 15일 올림픽파크호텔에서 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7명의 후보 중 강 부대표를 차기 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수협은행 사상 첫 여성 행장이자 김진균 행장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출신이 발탁됐다.
수협은행은 곧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강 부대표의 행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행장 임기는 2년이다.
강 부대표는 1979년 전주여상을 졸업하고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지역금융본부장, 강남지역금융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뒤 2013년 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부행장까지 올랐다. 그리고 2016년 수협중앙회 자리를 옮겨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부터 상무로 금융담당 부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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