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위 출범 첫 회의 가져
[현대해양]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종합등급 ‘E(아주 미흡)’를 받아 충격에 싸였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경영혁신에 나섰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직무대행 송찬식)은 국민이 체감하는 경영혁신을 위한 경영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MSA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정책과 혁신 가이드 라인에 부응해 공단 전반에 대한 진단과 그에 기초한 실질적 경영혁신 체제를 가동하기 위해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단 경영혁신위원회는 부산대 김 모 교수 등 외부위원 5명과 내부위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혁신을 추진하고자 위원장을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공단의 기능점검을 통해 조직개편, 인사제도 개선, 윤리경영 체계 및 직무·성과 중심의 보수체계 고도화를 주요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위원회는 첫 회의를 통해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기능조정 △조직·인력 효율화 △예산 효율화 △자산정비 △복리후생 점검·조정의 5대 과제에 대해 강도 높은 혁신계획을 8월 말까지 수립키로 했다.
경영혁신위 관계자는 “공단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혁신이 절실한 시기”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방안 수립을 통해 과감하고 단호하게 공단 경영혁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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