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 부산서 열려···전문가 특별강연도
제2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 부산서 열려···전문가 특별강연도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6.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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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달려가는 바다, 함께하는 해양조사!’ 주제로
22일 한국수로학회 춘계학술대회 예정
제2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이 ‘미래로 달려가는 바다, 함께하는 해양조사!’를 주제로 2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개최됐다. 

[현대해양] 제2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이 ‘미래로 달려가는 바다, 함께하는 해양조사!’를 주제로 2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개최됐다. 

‘해양조사의 날’은 해상교통안전, 해양의 이용, 해양영토 확보 등에 이바지하는 해양조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6월 21일은 국제수로기구(IHO)의 창립 기념일이자 UN 지정 국제기념일인 '세계 수로의 날'이기도 하다. 이번에 개최된 제2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은 해양조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해양조사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양동엽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 이병철 부산해양경찰서장, 황준 한국해양조사협회 이사장, 최윤수 한국수로학회장, 김종성 서울대학교 교수, 방호삼 전남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사하는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

행사는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의 개회사, 유공자 포상,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의 기념사, 주제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개회사에서 행사를 주최한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작년 2월 해양조사와 해양정보에 관한 법률이 시작된 이후, 우리 원은 새로운 해양조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해양조사선의 2배 규모인 3,600톤 급 차세대 해양조사선을 설계하고 있는 등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이는 국립해양조사원 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해양조사인들의 피땀어린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이기종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수산주사, 정광영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수산연구사, 김민영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수산주사보, 이현석 ㈜한리해상손해사정 차장, 김경환 ㈜선영종합엔지니어링 상무, 정다운 ㈜일렉오션 부사장, 김현동 한국공간정보㈜ 이사, 도명갑 ㈜그린블루 차장, 민용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술원이 해양조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마련된 특별강연에서는 김종성 서울대학교 교수의 ‘한국의 블루카본 사이언스’, 손규희 한국해양환경공단 처장의 ‘해상풍력 디지털 입지정보도’, 박병직 한국수산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의 ‘해양수산과학 기술현황 및 투자전략’, 방호삼 전남대학교 교수의 ‘국제해협에서의 통항문제-국가 관행’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한편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은 21일부터 총 이틀에 걸쳐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한국수로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예정돼 있다. 

유공자 포상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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