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 준공
통영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 준공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2.04.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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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산업 고도화·수산물 가공산업 외연 확장
14일 열린 통영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 준공식에 강석주 통영시장,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덕철 통영시수협·지홍태 굴수하식수협·최판길 욕지수협·김봉근 근해통발수협·정두한 멍게수협·이형석 사량수협·박성호 멸치수협 조합장, 수산물 가공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4일 열린 통영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 준공식에 강석주 통영시장,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덕철 통영시수협·지홍태 굴수하식수협·최판길 욕지수협·김봉근 근해통발수협·정두한 멍게수협·이형석 사량수협·박성호 멸치수협 조합장, 수산물 가공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해양] 통영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가 준공됐다.

통영시는 14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법송일반산업단지에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덕철 통영시수협·지홍태 굴수하식수협·최판길 욕지수협·김봉근 근해통발수협·정두한 멍게수협·이형석 사량수협·박성호 멸치수협 조합장, 수산물 가공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는 기존의 냉동품, 건조품 등 단순 가공산업에서 벗어나 수산식품산업을 고도화하고 수산물 가공산업의 외연 확장을 위한 거점기관 조성을 목표로 통영시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과제에 응모해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지난해 24일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통영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는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75억 원, 경남도비 225,000만 원, 시비 525,000만 원)으로 지상 21개 동, 연면적 4,181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사무실(48~54) 6개소, 수산물 가공기업 유치를 위한 임대공장(550~630) 3개소, 수산식품 연구 개발을 위한 시제공장과 실험분석실, 공유주방 등이 조성됐다.

통영시는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 활성화를 위한 선제 조치로 지난해 10월 한국자산관리공사 입찰시스템으로 임대공장과 창업사무실의 입주기업 모집을 완료했고, 현재 임대공장 3개소는 5월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입주기업 별로 생산 환경에 적합한 내부 시설공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행정지원과 수산식품 연구·개발인력 등 6명으로 구성된 거점센터 사후관리 전담팀도 신설했다.

한편, 통영시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역량강화사업으로 수산물 가공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수산물 가공단지 신축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가공기업 유치로 새로 발생하는 수산물 저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굴수협(조합장 지홍태)을 보조사업자로 사업비 158억 원을 투입해 9,200톤 규모의 수산물 처리·저장시설도 신축한다.

통영시 수산환경국 관계자는 도산면 법송리 일원은 통영시가 당초 목표로 한 수산물 연구개발 중심의 거점센터, 가공기업유치를 위한 수산물 가공단지와 안정적인 보관시설이 차례로 들어서서 통영시가 수산물 가공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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