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굴수협, 매년 불우이웃돕기 이어가
통영 굴수협, 매년 불우이웃돕기 이어가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1.12.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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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두 번째 성금 기탁
굴수협은 14일 통영시장실을 방문,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굴수협은 14일 통영시장실을 방문,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천복동 통영시 수산과장, 지홍태 굴수협 조합장, 강석주 통영시장, 권주태 통영시 수산환경국장.

[현대해양] 통영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굴수협, 조합장 지홍태)이 매년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굴수협은 14일 통영시장실을 방문,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에만 두 번째다. 굴수협은 올 연초에도 500만 원을 기탁했다.

굴수협은 지난해에 통영시에 성금 300만 원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5만 매(500만 원 상당), 백미 48포대(1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그리고 재작년에는 150만 원 상당의사랑의 쌀을 통영시에 기탁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지홍태 굴수협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해 모든 시민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도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 조합장은 지난 10월 원인을 알 수 없는 굴 폐사로 인해 어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원인 규명과 어업인 피해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강석주 통영시장은매년 통영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주신 데 대해 감사하며 기탁금은 우리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쓸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답했다.

이어 강 시장은 이어 굴 폐사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에게 신속하게 피해복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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