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소재 해양문학상 공모
바다 소재 해양문학상 공모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7.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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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재단▪해수부 공동으로 9월 26일까지 접수

 

▲ 바다를 소재로 한 해양문학 공모전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부식)이 해수부와 공동으로‘제8회 해양문학상’작품을 공모한다.

2007년 시작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해양문학상은 해양에 대한 경험 등을 문학에 접목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바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해양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수필(수기 포함), 소설(단편․중편), 시나리오(희곡 포함), 시(동시 포함) 등 4개 부문으로, 바다를 소재로 한 순수 창작품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9월 2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maritimekorea @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10월 중 엄선해 10개 작품을 뽑고 입상자에게는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 1명) 1,5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1명) 500만 원 ▴우수상(2명) 200만 원 등 총 2,7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돼 전국 국공립 도서관 및 해양 관련 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해양문학상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2,521명이 참여해 8,699편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지난해에는 탈북자 출신의 박정혁씨가 청진 앞바다에서 보낸 유년기 시절의 체험을 풀어낸 수필‘소년과 바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됐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이번 공모전은 해양문학 저변을 넓히면서 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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