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IUU 어업 불법어획물 국내 유통 원천 차단한다
해수부, IUU 어업 불법어획물 국내 유통 원천 차단한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7.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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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부산항으로 입항한 원양어획물 3,500톤 전수조사

[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원양산 불법어획물의 국내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부산항으로 입항한 국내 원양어선의 어획물 약 3,500톤을 전수 조사했다고 밝혔다. 전수 조사된 어획물은 다랑어, 새치류 및 아르헨티나산 오징어 등이다.

원양어획물 전수조사 장면

그동안은 해외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원양어선의 특성상 현장조사가 불가능함에 따라 조업감시시스템을 통해 항적조사 및 어획기록 검증 등을 실시해 원격으로 불법조업 여부를 감시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 조업감시센터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예방차원에서 불법어획물에 대한 국내 유입 및 유통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조업감시센터를 통해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상반기 국내에서 어획물을 하역한 모든 국적 원양어선을 대상(원양어선 14척)으로 했으며, 점검 결과 불법어획물을 어획‧적재한 원양어선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규선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우리 원양어선이 불법조업을 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불법어획물의 국내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내 하역 원양어획물에 대한 불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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