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첫번째 '명예 해양환경 감시원' 모집한다
태안해경, 첫번째 '명예 해양환경 감시원' 모집한다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4.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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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참여 확대로 해양오염 사각지대 해소

[현대해양]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오는 30일까지 해양환경에 많은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국민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할 '명예 해양환경 감시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예 해양환경 감시원은 크게 증가하는 해양오염 공적관리의 한계에 따른 시민사회의 지속적 참여 요구로 지난 2019년 「해양환경관리법」상 국민참여 제도로 법제화돼 올해 처음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명예 해양환경 감시원은 △해양오염 예방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불법 해양배출 등에 대한 감시와 신고 △연안해역 방치 폐기물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및 건의 등 해양환경 관리 민간협력 활동을 하게 된다.
  
해양환경 민간단체 회원이나 관련 연구 또는 업무 경험자, 수협 임·직원, 어촌계의 어촌계장 등 해양환경 관리를 위한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태안해양경찰서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해 해양오염방제과(041-950-2397)로 문의해 우편을 보내거나 이메일(ykj092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태안해양경찰서는 다음달 5월초 지원자 서류심사를 거쳐 위촉과 함께 활동 지원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태안해경찰서 유병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국민참여를 통한 지역 맞춤형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국민 공감형 청정해역 보전관리 정책추진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이번 명예 해양환경 감시원 첫 신규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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