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해양교통안전공단 초대 이사장 퇴임
이연승 해양교통안전공단 초대 이사장 퇴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1.02.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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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 종합기관으로 도약 기반 구축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하 공단) 초대 이사장 퇴임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왼쪽부터 모승호 공단 검사안전본부장, 송명섭 노조위원장, 박창수 기획경영본부장, 이연승 이사장, 김종하 안전운항본부장, 강동수 교통안전본부장, 남동 기술연구원장.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초대 이사장 퇴임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왼쪽부터 모승호 공단 검사안전본부장, 송명섭 노조위원장, 박창수 기획경영본부장, 이연승 이사장, 김종하 안전운항본부장, 강동수 교통안전본부장, 남동 기술연구원장.

[현대해양] 지난달 26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세종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이연승(사진 중앙) 초대 이사장 퇴임식이 열렸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171229일 첫 여성 선박안전기술공단(KST)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201971KST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확대 전환하는데 성공한 뒤 초대 KOMSA 이사장을 맡았다.

이연승 이사장은 퇴임식에서 묵묵히 본업을 수행하고 도전정신으로 기꺼이 변화를 감내해 온직원 모두의 힘이 모여 공단의 저력이 됐다면서, “영원한 해양인으로서, 해양강국 실현의 제일선에서 당당한 행보를 이어갈 공단을 늘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공단을 단순한 선박검사기관이 아닌, 글로벌 해양강국의 초석을 다지는 핵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책임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기술 이사장으로서 공단의 전문성과 해사안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음을 고백했다.

이 이사장은 “‘우리의 저력은 어디서 오는가? 오늘의 이 성과를 가능케 한 힘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했다“‘현장’ ‘함께그리고 사람이 그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원한 해양인으로서 공단과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퇴임사를 마쳤다.

이 이사장은 재임 동안 원스톱 해양안전 서비스 지원 플랫폼인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구축 안전복지 강화한 표준어선형기준 마련 및 비개방 정밀검사 등 제도 개선 해양사고, 기상정보 등 해양교통 안전정보 DB플랫폼 구축 기반마련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이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후임 이사장 선임을 기다리다 다시 대학 교수(홍익대 조선해양공학과)로 돌아가게 된다.

한편, 이날 공단 박창수 기획경영본부장과 김종하 안전운항본부장도 함께 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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