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목표, 완도군-해양바이오학회 맞손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목표, 완도군-해양바이오학회 맞손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6.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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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이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기대

[현대해양] 해조류를 이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완도군과 (사)한국해양바이오학회가 손을 맞잡았다.

▲ 완도군과 (사)한국해양바이오학회가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완도군과 (사)한국해양바이오학회가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오른쪽으로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전유진 (사)한국해양바이오학회장, 신우철 완도군수)

지난 18일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사)한국해양바이오학회(회장 전유진, 이하 학회)와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바이오산업 연구 및 기술 정보 교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학회 회장인 전유진 제주대 교수와 학회 총무이사인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는 지역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역으로 해조류를 특화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해조류 소비 촉진에 기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학회는 내년 4월 23일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박람회 홍보와 국제심포지엄 공동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과 함께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 기관이 해양바이오산업분야에 대해 적극 교류하여 상호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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