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명태 자원회복 위해 전문가 머리 모아
국산 명태 자원회복 위해 전문가 머리 모아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05.13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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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자원의 현주소와 강원도 명태 자원회복 방안’ 강원해양수산포럼 개최

강원해양수산포럼은 23일 강원도립대학에서 ‘명태자원의 현주소와 강원도 명태 자원회복 방안’을 주제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최영민 박사의 ‘명태 어획변동 및 자원생물학적 특성’, 강릉원주대학교 동해안생명과학연구소 권오남 박사의 ‘사라진 개체군에 대한 해석과 국내 대처 방안’, 강원도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 서주영 연구사의 ‘명태 인공종묘생산 기술개발’을 주제로 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강릉원주대학교 박기영 교수 △국립수산과학원 자원관리과 이동우 과장 △강원도립대학 김병기 교수 △강원도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 김성삼 소장이 종합토론을 통해 심층적인 의견을 나눴다.

한편 명태는 1950년대에는 연간 2만 4000톤이 잡혔으나, 2007년 이후 급격히 감소해 현재까지는 연간 1톤 내외 심각한 자원고갈 현상을 보이고 있어,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강원도는 국산 명태 자원회복을 위한 ‘명태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강원도해양심층수수산원센터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살아있는 명태를 가져오는 어업인에게는 50만원의 사례금을 지급, 명태포획 현장 시험조업을 시행하는 등 어미확보와 인공종묘생산기술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강원도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에서는 명태 수정란을 확보해 일부를 부화에 성공, 인공종묘생산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정란 확보에 주력하며 인공종묘생산 기술개발 및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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