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글로벌 LNG 큰손 모임 '가스텍2019' 참가
가스공사, 글로벌 LNG 큰손 모임 '가스텍2019' 참가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9.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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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미주친출 지원에 역점

[현대해양] 글로벌 오일메이저, 해운사, 조선사 등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LNG(천연가스) 관련 업계 큰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투자를 진행하는 장으로 불리는 '가스텍(Gastech) 2019'에 가스공사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과 동반 참가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현지시각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 Park'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가스업계 컨퍼런스·전시회 중 하나인 '가스텍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가스텍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Exxonmobil, Shell, Tellurian, Venture Global LNG 등 700개 이상의 유수의 에너지기업들과 관계자 35,000여 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 LNG 분야 전 밸류체인에 걸친 토론, △ 투자자 정보 제공 및 실무 관계자 네트워킹, △ 연구논문 발표 △관련 기술 및 제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 Gastech 2019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관 관계자 단체사진
▲ Gastech 2019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관 관계자들

가스공사 동반성장관에는 가스트론 등 국내 중소기업 9곳과 해외 인프라 사업 파트너사인 대기업 3개사가 참여해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세계 가스시장에서 가스공사가 가진 브랜드 파워를 내세워 해외 판촉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의 세계적인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인 'Fluor' 등 현지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계 개최해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도모하고 현지 진출의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해 미주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정보 갈증을 해소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가스공사는 컨퍼런스 분야에서 ‘대규모 에너지 수송을 위한 저비용 수소저장 기술(Low-cost hydrogen storage technology for large scale energy transport)’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Woodside, Chevron, Sempra 등 세계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만나 상호 협력분야에 대해 논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북미지역 천연가스 생산 현장 답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시장정보 습득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년 후 대구에서 열리는 ‘가스업계의 올림픽’ 2021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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