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 후보로 홍진근(洪珍根) 전 동원산업(주) 상무이사가 선정됐다.

수협 대표이사 인사추천위원회(위원장 정두한 멍게수협 조합장)는 26일 대표이사 공모에 지원한 홍진근 후보와 한명섭 후보(전 수협중앙회 연수원장)에 대한 자격심사와 면접을 실시하고 홍진근 씨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홍진근 후보는 1957년 경남 남해 출신으로 통영수산전문대와 경상대 해양생산시스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부경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홍 후보는 1985년 동원산업(주)에 입사해 2005년 3월부터 동원산업 부산지사장(상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2012년 퇴임했다.

현재 선원 송출입업을 하는 FNC글로벌(주)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수산물 무역을 겸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내달 7일 전국 91개 수협 조합장들이 참석하는 임시총회를 열고 홍 후보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