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굴 패각의 재발견 굴 패각의 재발견 [현대해양] 겨울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이다. 굴은 이매패강 굴목 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영양이 풍부하고 풍미가 강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굴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11월부터 육질이 차기 시작해 4월 초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굴은 식용으로 널리 소비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굴 사랑은 지극하다. 무려 선사시대부터 식용 기록을 찾을 수 있으며, 전국 팔도에서 석화, 모려, 여합, 모합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오랫동안 먹거리로 사랑받 기고 | 김형기 충남대학교 해양환경과학과 교수 | 2023-03-15 06:5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