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한전, 미국 괌 LNG 발전사업 수주 '쾌거'
동서발전-한전, 미국 괌 LNG 발전사업 수주 '쾌거'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6.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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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최근 미국 괌지역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에서 국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198MW 가스복합발전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선정됐다.

▲ 괌 전력청 제공
▲ 괌 전력청 제공

이 사업은 미국 자치령인 괌 북동쪽 위치한 ‘데데도’ 지역에 198MW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25MW 에너지저장장치를 건설해 25년간 운영, 양도하는 BOT(Build, Operate, Transfer)사업으로, 총사업비가 약 6.95억달러(약 8,212억원)에 달한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4월 한전과 공동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여 컨소시엄을 구성, 이후 괌 전력청에서 실시한 입찰자격 심사 결과 7개 업체와 기술 입찰 결과 3개 업체가 선정되었으며 최종 가격 입찰평가를 통해 한국동서발전-한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에너지저장  장치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환경친화적 에너지 신사업 모델”이라며 “앞으로 국내 건설사, 중소 기자재 업체와 Team Korea를 구성하고 동반 진출하여 해외사업장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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