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종묘 수급 문제에 따른 국내외 양만산업의 상황

 국내 민물장어 전체 생산량은 2011년 약 7257톤이며 이중 99%(7185톤)가 양식산이며 자연산은 자망어업 등으로 1%(72톤) 정도 어획되었다. 또한 민물장어는 내수면 양식어류 총 생산량의 약 60%를 점유하는 등 국내 주요 3대 양식어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 민물장어 양식장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0년 기준 521개소에 수면적은 222만5000㎡로 대국민 웰빙문화에 힘입어 1990년 216개소 117만8000㎡에 비해 두배 가량 늘어났다. 민물장어 양식장은 주로 전남북도에 약 84% 정도며, 이 지역에 집중하여 모여있는 이유로는 민물장어의 종묘인 실뱀장어 수급이 원활하여 수행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쉽다.

 이러한 국내 실뱀장어 수급동향은 지난 5월까지 극동산이 국내 1.5톤 포획되고 2톤 정도가 수입됐으며 동남아산 2.2톤, 북미산 1.5톤도 수입되어 국내 양식장에는 실뱀장어가 모두 7.2톤 정도 입식됐다. 그러나, 2010년과 2011년 극동산이 각 10톤 가량 입식된 것이 비교하여 약 1/3정도 밖에 극동산이 입식되지 않았으며, 종묘값 역시 2010년 평균 700만원, 2011년 평균 1,500만원 2012년에는 평균 3,500만원 폭등하여 양식원가에 종묘값이 60∼70% 정도 점유하여 양만산업 자체의 붕괴 뿐만 아니라 관련하는 식당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2년 11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