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어미 미더덕 관리로 안정적인 종자확보 기술 개발
경남, 어미 미더덕 관리로 안정적인 종자확보 기술 개발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9.02.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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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소장 노영학)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어미미더덕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종자확보 기술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현재, 미더덕 인공종자 생산 기술은 개발되어 있지만 높은 비용으로 어업인들이 자연채묘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미더덕의 채묘작황에 따라 매년 생산량의 변화가 심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사업은 어미 미더덕을 관리하여 안정적으로 종자를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시험연구 사업이다.

기존 채묘방법은 자연 발생하는 유생을 채묘하였으나, 이번 시험 방법은 어미 미더덕을 관리하여 미더덕의 산란과 유생 발생 추이 등을 조사한 후 적기에 채묘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채묘량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수산기술사업소는 미더덕 영어조합 법인과 지난 29일 어장제공 및 시료채취 협조 등 시험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영학 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어미 미더덕의 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채묘 기술 로 안정적인 양식 생산량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경남 대표 수산물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어가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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