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 46곳 지정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 46곳 지정
  • 현대해양
  • 승인 2012.11.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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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9일 전국 65만개 음식점 중 원산지 표시 관리가 우수하고 자율이행 의지가 높은 46개 음식점을 선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으로 처음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 음식점은 지난 3개월에 걸쳐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우수 음식점에는 단속면제, 지정서 및 인증 현판 제공, 홍보물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다만 사후관리를 위해 연 1회 현장점검과 명예 감시원 모니터링을 하고 위반 사항이 있으면 지정을 취소한다. 우수 음식점 지정 현황은 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넙치, 조피볼락,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 6개 품목을 조리해 판매하는 모든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이번 우수 음식점 지정에 따른 효과를 분석해 내년에 100개소, 2014년엔 150개소를 목표로 우수 음식점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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