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지역 양식보험 가입율 저조
태풍 피해지역 양식보험 가입율 저조
  • 현대해양
  • 승인 2012.10.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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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볼라벤 피해지역에서 양식보험에 가입한 양식어가는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대상어가 3,995개 가구 중 609어가(15.4%)만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가입율 제고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분석한 태풍 볼라벤 양식보험 피해현황에 따르면 피해 지역별로는 충청 서산지역이 13.63%가 가입했고 피해가 극심한 완도군의 경우에는 대상가구 1,203가구 중 141개 어가만 가입해 11.72%의 저조한 가입율을 보였다.

 진도군은 대상어가 109중 43가구만 가입, 39.5%의 가입율을 보이는 등 전남의 피해지역 평균가입율이 13.59%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가입율을 올리기 위한 정부지원과 홍보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어류와 굴이 피해를 당한 경남의 피해지역의 경우도 8.1%에 머물렀고 육상양식장이 많은 제주지역은 비교적 가입율이 높아 75.6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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