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해 어업통신국, 겨울철 맞아 ‘어선안전의 날’ 행사 진행
동·서·남해 어업통신국, 겨울철 맞아 ‘어선안전의 날’ 행사 진행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2.09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해양]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본부에서는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월별 취약요인 분석을 통한 사고예방 대응방법 및 예방활동 홍보 등으로 어선사고를 예방하고자, 각 어업정보통신국 별로 매월 1회 전국의 주요 항·포구를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속초어업정보통신국(국장 김정섭)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어촌계 및 청호항 일원에서 ‘어선안전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신국은 어선의 난방기구 사용 후 전원차단, 가연성 물질이 사전에 제거 될 수 있도록 집중 계도‧홍보했고, 어선에 화재발생시 감지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배부했다.

특히, 속초어업정보통신국장은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출항 전 위치발신장치 상시 가동 및 통신기 개방, 기상악화로 인한 해상추락 시 생명보호를 위해 구명조끼 필히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일에는 동해와 남해에 위치한 어업통신국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인천어업정보통신국(국장 이덕형)은 경인북부수협 김포어촌계 어업인을 대상으로 경인북부수협,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천기상대,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통신국은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특히, 해양사고 발생시 VHF-DSC 통신기(위치자동발수신시스템)를 이용한 구조요청 방법과 통신기 정상 작동을 위해 출항 전 확인해야 할 부분을 안내해 유사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게끔 어업인 계도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제주어업정보통신국(국장 김성훈)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어촌계에서 어업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어선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최근 소형어선의 해난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발생과 관련하여 안전의식 제고와 다가오는 겨울철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겨울철은 다른 계절 대비 해양사고 발생건수는 비교적 적으나, 화재·폭발, 침몰 등 대형사고 발생비율이 높은 시기다. 사고원인은 경계소홀, 항법위반, 안전수칙 미준수 등 인적과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어업정보통신국
속초어업정보통신국
제주어업정보통신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