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동절기 대비 남해안 도서 바닷가 대청소 실시
경상남도, 동절기 대비 남해안 도서 바닷가 대청소 실시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1.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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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7개 시․군 640명 참여 바다 대청소 일제 실시

[현대해양] 경상남도가 동절기를 대비해 도서지역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7개 연안 시․군에서 지역주민 등 640여 명이 참여해 평상시 접근 및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섬, 도서지역 바닷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대청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합동으로 사천시 서포면 별학도 주변 해안과 낙지포항 일대에서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을 일제 수거했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바다 대청소를 꾸준히 추진해 9월 말 기준으로 총 761톤을 수거했으며, 지금까지 100회, 382개 단체가 참여하는 등 범도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김춘근 경상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삶의 터전인 깨끗한 바다를 가꾸고 지키기 위해 ‘바다 대청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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