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영역 확대, 수익모델 다각화 방안 모색으로 지역사회와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
사업 영역 확대, 수익모델 다각화 방안 모색으로 지역사회와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
  • 현대해양
  • 승인 2012.10.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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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

 

 

△부산항만공사 김춘선 사장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앞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수익모델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이 지난 8월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고객과 지역사회, 국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김 사장은 “언제까지나 항만시설 이용료, 부지 임대료에 의존하는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는 없고, 국내외 경제전망을 고려할 때 물동량 증가세도 일정한 한계를 보일 개연성이 높다”고 말하며 “보다 안정적이고 영속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 발전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다.

 지난 1년 동안 김 사장은 내부 정비와 외연 확대에 주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전체 인력의 80%를 사업부서에 배치하는 파격적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인천항 발전을 도와줄 수 있는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소통해왔다.

 그 결과 직원들 사이에서는 다 함께 힘을 모아 ‘초일류 인천항’을 만들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며, 민간 주체의 사업포기로 좌초 위기에 놓였던 새 국제여객터미널 사업을 정부 지원을 받아 IPA 주도로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천항은 지난해 개항 이래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한 한중 국제여객도 올 상반기엔 작년에 비해 10% 가까이 증가한 5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항만 운영과 서비스 부문에서 만년 C등급에 머물던 경영평가 사상 최초로 B등급을 받는 등 기업 운영의 전문성과 대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공기업들과 어깨를 견줘볼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올 들어 인천항은 소폭의 물동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김 사장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이 구체적으로 타깃을 잡고 집중적이고 끈질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 당초 목표였던 212만 TEU는 어려울지 몰라도 개항 이래 최초로 연간 물동량 200만 TEU 달성 이상의 성과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와 올해 보이지 않는 발전의 동력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험치를 축적한 김 사장. 그는 “앞으로 몇 년은 인천항 발전의 명운이 걸려있는 대단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세계 속의 인천항’이라는 기치 아래 쉬지 않는 발걸음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꾸준한 성장을 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인천항만공사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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