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용 면세유 부정유통 방지…연간소요한도량 산정방식 세분화
어업용 면세유 부정유통 방지…연간소요한도량 산정방식 세분화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1.15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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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어업용 면세유류 개선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다음 달 전산개발 완료 후 내년부터 새로운 한도량 적용 예정

 

[현대해양] 수협은 연간 면세유류 연간소요한도량의 산정방식을 업종·대상별로 세분화해 부정유통의 원인이 되는 실제 소요량을 초과하는 면세유 공급을 막기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8일 본부청사에서 '어업용 면세유류 연간소요한도량 산정방법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까지 전산개발을 진행, 내년 1월부터 새로운 한도량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연간소요한도량과 실제 공급량과의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업종별 한도량 산출 △신규 면세유 공급대상 시설 및 기계 한도량 기준 설정 등의 개선방법이 제시됐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산정방법 개선 등 지속적인 면세유류 관리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효율적으로 면세유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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