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관광 코디네이터 아시나요?
'섬' 관광 코디네이터 아시나요?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1.07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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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년 교육과정 통해 섬 코디네이터 23명 배출

[현대해양] 국내 최초로 섬 주민 관광 코디네이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한 섬 주민 관광전문가 교육을 통해 1호 섬 코디네이터’ 23명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섬 주민 관광전문가 교육은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성공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 전라남도는 전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한 섬 주민 관광전문가 교육을 통해 ‘제1호 섬 코디네이터’ 23명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 전라남도는 전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한 섬 주민 관광전문가 교육을 통해 ‘제1호 섬 코디네이터’ 23명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섬 주민 코디는 섬의 생태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섬에 대한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을 안내하는 관광해설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무형주민 관광 전문가다.

교육 수료증을 받는 섬 코디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단계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교육 참여자는 신안 반월박지도, 고흥 연홍도를 포함한 총 12가고 싶은 섬주민이다. 교육생 30명 가운데 23명이 엄격한 수료기준을 통과해 수료하게 됐다.

신안 반월도의 장상순(70) 씨는 올해 완공되는 새천년대교를 통해 섬으로 여행 올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심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섬 코디네이터들이 섬 관광해설, 섬 마을 사무장, 마을기업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의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섬 주민과 섬 코디네이터들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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