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어선 충돌 및 화재사고가 연중 최고
12월, 어선 충돌 및 화재사고가 연중 최고
  • 현대해양
  • 승인 2011.11.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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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수산식품부는 12월에는 충돌과 화재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강조하고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어선이 상선이나 다른 어선과 충돌할 경우에는 대부분 톤수가 작은, 어선의 침몰로 이어져 인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겨울철에는 차가운 날씨에 조업하는 어선이 난방을 위해 전열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어선은 습기가 많고 기름을 싣고 다니기 때문에 전선이 노후 되어 누전 등 다른 구조물보다 전기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고 화재가 일어날 경우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한다고 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러한 때를 대비하여 소화기사용법, 바다에 빠져도 장시간 생명을 유지 시켜주는 팽챙식 구명조끼사용법, 심장마비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구명뗏목 사용법 등 어업인들이 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한 체험 훈련을 12월 1일 전남 서부지역(목포권) 어업인 500명이 모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해난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업인 의식전환이 첫번째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그동안 실시해온 안전교육이 정부시책 설명 위주로 흘러 인명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했음을 감안, 내년부터 방향을 전면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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