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신시장 입주상담실 운영실시
노량진수산시장 신시장 입주상담실 운영실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8.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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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노량진수산(주)(대표자 : 안재문)는 노량진수산시장 정상화를 위한 (구)시장상인 대상 입주 상담실을 오는 9월 2일(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인 측에 따르면 (구)시장은 비대위원장의 공금횡령 혐의에 대한 고소·고발 건으로 상인단체가 양분된 상태로서 상인단체와의 협상을 통한 입주 협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아래 신시장 입주 상담실을 운영하여 (구)시장 상인과의 개별적인 협상 및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신시장 입주 개별 상담 종료이후 잔여자리는 일반인 공개 배정으로 신시장 정상화에 매진할 것임을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법인은 명도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판결을 받은 이후 8월 25일까지 (구)시장 부지를 불법 점유한 상인에 대해 자진 퇴거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자진퇴거에 응한 상인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법인은 무단점유 자리 미반납 상인에 대한 추가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할 것이며, 금명간 시행할 대대적인 명도강제집행으로 퇴거할 경우 명도집행비용과 무단점유 사용료가 추가로 청구할 예정으로 엄정한 법집행이 예고되고 있다.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입주상담을 통해 많은 (구)시장 상인들의 신시장 입주신청으로 시장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하며 (구)시장에 대한 명도집행 또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히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노량진수산시장의 정상화는 도매시장의 기능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고객 및 어민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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