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수산항에 종합 해양관광단지 조성
양양군, 수산항에 종합 해양관광단지 조성
  • 현대해양
  • 승인 2011.11.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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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은 최근 요트마리나 시설 등으로 새로운 해양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수산항을 어업활동을 비롯해 수산물 가공, 유통, 판매, 소비의 기능과 관광·레저를 융합한 새로운 트랜드의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정비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단계별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에 1억 원을 들여 어항 기반시설 확충 및 활용방안, 도로·주차장·수산물 유통시설 등 인프라 구축, 문화 복지 및 레저시설 조성, 기타 주변시설 정비 등의 내용을 담은 수산항 정비 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어항구역에서 공원자연마을지구로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된 어구보수보관 작업장 뒤편 1만5000㎡를 구획화해 폭 10m, 길이 250m의 도로를 개설하고 무질서하게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어구·어망 및 인공어초 등을 정비하는 한편 기존의 노후 화장실을 철거해 경관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어망 작업장 비가림시설, 활어회 센터 건립 등의 어항기능 보강과 함께 항포구 내 도로망 개설, 주차장 및 휴게 공간 조성, 문화·복지시설 등 관광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수산항은 인근에 문화관광 시설과 요트마리나 등이 있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체계적인 개발과 관광기반 시설확충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산항 정비사업이 이뤄지면 어업활동 편의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체험과 휴양편의를 제공하는 해양관광지로 조성돼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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