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1~9월)까지 원양수산물 생산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며 원양수산물 수출실적은 물량은 감소한 반면 금액은 소폭 증가했다.

 원양산업협회에 따르면 3분기까지의 원양수산물 생산 실적은 38만2,606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원양선망(참치)은 15만8,548톤으로 18%, 원양연승(참치)은 2만9,899톤으로 6%, 해외트롤은 12만4,925톤으로 9% 감소했다.

 북양트롤은 2만2,548톤으로 무려 30% 감소했고 원양채낚기(오징어)의 경우 2만9,448톤으로 4%, 원양봉수망(꽁치)은 9,124톤으로 13%, 원양연승(저연승)도 6,050톤으로 3% 각각 줄었다. 모선식외줄낚시어업은 1,550톤을, 원양통발어업은 380톤, 시험·조사선은 134톤을 어획했다.

 한편 3분기까지의 원양수산물 수출 실적은 19만5,845톤, 5억589만9,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물량은 7% 감소했으나 금액은 2% 증가했다.

 종·품목별로는 통조림용 참치(가공용 참치)의 경우 9만6,968톤, 1억4,455만3,000달러로 물량이 11% 감소했으나 금액은 8% 늘었다. 오징어류는 2만243톤, 5,253만9,000달러로 물량은 29% 감소한 반면 금액은 17% 증가했다.

 저서어류는 4만8,092톤, 1억430만달러로 물량은 11%, 금액은 32% 각각 증가했으며 새우류(크릴 포함)도 1만3,174톤, 1,484만5,000달러로 물량은 78%, 금액은 61% 각각 증가했다. 반면 횟감용 참치는 1만6,380톤, 1억8,755만6,000달러로 물량은 27%, 금액은 1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