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수역 명태 쿼터 추가 1만톤 확보
러시아수역 명태 쿼터 추가 1만톤 확보
  • 현대해양
  • 승인 2011.11.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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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러시아수역에서 명태를 조업할 수 있는 쿼터 1만톤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1만톤의 명태 조업쿼터는 2011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제20차 한·러어업위원회 합의사항 이행 실무회의’에서 우리측의 요구에 의해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금년도 러시아수역에서 조업하기 위해 확보한 명태쿼터는 이번에 확보한 1만톤을 포함해 총 5만1톤으로 2002년 이래 가장 많은 쿼터를 확보했다.

 연도별 명태쿼터 확보 동향(괄호안은 추가쿼터)을 보면 2002년 25,000톤(-), 2007년 20,500톤(-), 2008년 28,500톤(8000톤), 2009년 39,000톤(18500톤), 2010년 46,800톤(6800톤), 2011년 50,001톤(10,000톤)이다.

 확보된 쿼터는 2010년 12월 제20차 한·러어업위원회에서 4만1톤을 배정받아 조업 중인 7척의 어선에 추가로 배정해 11월1일부터 조업하게 된다. 이번에 명태 조업쿼터 1만톤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업에 도움을 주게 됐으며, 국내 명태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명태 소비자가격은 9월말 기준 마리당 2,083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4% 하락 했으며 앞으로도 명태가격은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명태수급(통마리)은 전체수요 26만톤 중 국적선에 의한 생산 4만톤, 합작어업 18만톤, 일반수입 4만톤으로 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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