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실습선 ‘가야호’ 30일간 원양항해 시작
부경대 실습선 ‘가야호’ 30일간 원양항해 시작
  • 현대해양
  • 승인 2018.06.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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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처럼 꿈을 펼칠 것

[현대해양] 오대양을 무대로 꿈을 펼치는 부경대 학생들이 실습선에 승선해 원양실습에 나섰다.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지난 27일 부산 남구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제62회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번 원양승선실습은 오는 7월 26일까지 30일 동안 진행된다.

부경대 원양승선실습은 지난 1957년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등 어로학과 54학번 4학년 학생 48명이 대만 기륭항까지의 진출을 최초로 올해 62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습을 통해 수많은해양수산 인재를 배출했다.

이번 원양승선실습에는 해양생산시스템공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수해양산업교육과 등 3개 학과 80명의 학생을 비롯해 지도교수와 승무원 등 모두 112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1,737톤 규모의 실습선 가야호(선장 이종근 교수)에 올라 부산항을 출항하여 중국 청도항 → 일본 북해도 하코다테항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거쳐 부산항에 다시 귀항하기까지 총 2,621마일을 항해할 예정이다.

▲ 부경대 원양승선실습은 지난 1957년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등 어로학과 54학번 4학년 학생 48명이 대만 기륭항까지의 진출을 최초로 올해 62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습을 통해 수많은해양수산 인재를 배출했다.

실습생들은 남해와 동중국해, 동해 등을 항해하며 항해계획 수립 등 항해술, 조타제어시스템 등 각종 기기운용, 통신장비 운용, 선박 복원성 및 오염방지 등 선박안전, 해사영어, 해양생산기술 등을 실습으로 익힌다.

이달 3일에는 중국 청도항에 입항,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를 견학하고 중국해양대학교도 방문해 학생교류행사를 가진다. 이어 12일에는 일본하코다테항에 입항, 북해도대학 수산학부 학생들과 심포지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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